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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확정…김연경의 은퇴와 함께한 기념비적 순간

흥국생명이 2024~2025 V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5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한 후, 정관장이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 흥국생명은 시즌 종료까지 남은 5경기를 두고 26승 5패, 승점 76점을 확보했다. 반면 정관장은 21승 9패, 승점 58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만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패하면서 우승이 확정된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에 개막 14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반 이후에는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난 6경기에서 1승 5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하며 현재까지 11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우승은 여자부 1위 확정 최다 잔여 경기 신기록으로, 이전 기록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두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되었으며, 이번 시즌에서 '슈퍼스타' 김연경의 은퇴가 확정된 상황에서 팬들은 그녀와 팀의 마지막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우승 여부와 함께 김연경의 은퇴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정관장은 시즌 막판 부상 악재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러 변수들 속에서 흥국생명이 최후의 승자가 되어 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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