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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부상 방지 위해 포지션 변경 고려 중

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부상 방지를 위해 포지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해온 트라웃은 현재 30대 중반에 이르며 건강한 시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측은 그를 캠프에 맞춰 만나 포지션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며, 오프시즌 동안 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왔다. 트라웃은 코너 외야수로 뛰거나 지명타자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부상 이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건강을 우선시하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라웃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10홈런, 14타점을 기록하는 등 족적을 남겼으나, 여러 차례의 부상이 그라운드에서의 출전을 제한했다. 특히 2021년에 장딴지, 허리 부상 이후부터 연속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으며, 최근 4년 간 출전율이 35%에 그쳤다는 사실이 그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의 부상 기록은 에인절스가 지난 10년 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주된 이유로 여겨지고 있으며, 트라웃은 2014년 이후 공식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부상 위험이 적은 포지션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계획 중인 가운데,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다. 트라웃과 구단의 협의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나, 잦은 부상이 그의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트라웃이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필드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도 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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