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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티모 베르너 완전 이적 불발…계약 종료 후 라이프치히 복귀 예정

토트넘 홋스퍼가 독일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계획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15일, 토트넘이 베르너를 위한 1,200만 유로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베르너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소속팀인 RB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예정이다. 베르너는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동안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던 토트넘에 의해 영입되었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 설득되어 입단하였으며, 초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데뷔전에서부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중 뛰어난 공간 활용력과 스피드는 여전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끌어온 자신감 저하와 골 결정력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르너의 부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그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은 베르너에게 특히 중요했지만, 그는 한 시즌 동안 단 1골에 그치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경우도 발생하며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현재 팀 내 공격 옵션이 많아진 토트넘은 베르너를 이어갈 필요가 없어졌고,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르너는 가능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잔류를 모색하고 있으며,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제안이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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