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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콜로 무아니 영입 실패로 3류 취급받다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이했다. 구단 수뇌부가 성과 낮은 상황 속에서도 공격수 보강 의지를 보였으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서 설득한 콜로 무아니 영입에 결국 실패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이러한 상황을 보도하며 토트넘이 이제 유럽 축구에서 더 이상 일류 빅클럽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전했다. 선수 및 감독들이 토트넘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구단 내부에서는 큰 실망감이 번지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이며, 이전 시즌에는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눈에 띄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PSG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연속적으로 올리던 그가 올 시즌에는 단 2골에 그치면서 이적 요청을 했다. 토트넘은 콜로 무아니를 최고의 공격 옵션으로 보고 있었고, 그의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유벤투스에 최종적으로 이적할 것을 결정했다.

콜로 무아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조언을 받아 유벤투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샹 감독은 토트넘이 아닌 다른 구단을 추천하며 콜로 무아니가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단순한 축구 능력뿐만 아니라, 구단의 대우 문제까지 해결하지 못해 선수들이 원하지 않는 구단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3위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마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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