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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넥스트 체흐’ 킨스키 영입 후 불과 2경기 만에 레알 이적설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안토닌 킨스키라는 젊은 골키퍼를 영입했다. 킨스키는 단 21세의 나이로, 체코 출신의 '넥스트 체흐'로 불리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으로 백업 골키퍼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영입된 첫 번째 선수다. 토트넘은 킨스키에게 약 12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급하였으며, 이는 체코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로 기록되었다. 킨스키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 그의 안정적인 수비력 덕분에 팀은 1-0 승리를 거두었다.

킨스키는 이어서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보였다. 그는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을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그는 2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킨스키의 활약은 단순히 팀의 승리에 그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킨스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결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킨스키는 이미 스페인어를 배우는 중이며, 자신의 꿈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킨스키의 전 동료 빅토르 부딘스키는 그의 잠재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며, 킨스키가 최종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킨스키는 자신이 토트넘에 갇힌 것이 아니라, 더 큰 클럽으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에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자신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킨스키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를 지켜보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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