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일, 창원 LG가 원주 DB와의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76-61로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LG(21승 13패)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조상현 감독의 지도 아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아셈 마레이는 15득점과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역할을 했고, 대릴 먼로와 칼 타마요가 각각 11득점을 보태며 지원했다. 반면, DB(16승 19패)는 3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두 팀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대비되었으며, LG는 연패를 끊고자 하는 DB를 상대로 강한 압박을 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방어와 커트 플레이가 오갔고,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레이와 DB의 치나누 오누아쿠는 각각 1쿼터에 9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LG의 타마요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서 30게임에서 평균 14.9점과 6.3리바운드를, DB의 이선 알바노는 평균 16.5점과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팀의 중요한 키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두 팀 모두 점수 차가 적어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었고, LG는 베테랑 허일영의 활약 덕분에 3쿼터에서 리드를 잡았다.
허일영은 3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LG는 더 많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마지막 쿼터로 갈수록 점수를 쌓았다. DB는 작전 시간을 요청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LG는 이를 막아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LG의 리더십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남았다. LG는 이번 승리로 7연승을 달성하며 더욱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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