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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미국 훈련 후 시범경기에서 난조… 염경엽 감독의 믿음

LG 트윈스의 정우영은 미국에서 훈련 후 첫 시범경기에서 충격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그는 제구가 좋지 않아 볼넷을 남발하고 폭투를 기록했으며, 결국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우영에게 기다려주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며, 그가 미국에서 배운 새로운 투구 메커니즘이 적응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우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염 감독은 그가 선수단에 미친 영향력을 고려해 계속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우영은 2019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시작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급격한 성적 하락을 겪었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자비를 들여 미국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받았다. 비록 시범경부에서의 첫 경기에서 낮은 구속과 많은 볼넷으로 부진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보였다. 염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이므로 시간의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영은 미국의 훈련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지켜봐야 할 순간이 많다. 염 감독은 선수의 복귀를 위해 필요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팀 전체가 전투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정우영이 2군으로 내려가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경기는 정우영에게 큰 시험대가 되었고, 앞으로 그가 어떻게 반응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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