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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UAE 프로 리그에서 ‘더블’ 달성…대표팀 향한 진솔한 마음

정승현, 알 와슬FC 소속의 한국 축구 선수는 UAE 프로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울산 현대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리그에 진출했고, 알 와슬에서는 프레지던츠컵까지 확보해 두 개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더블'을 이룩했다. 정승현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K리그를 통해 목표로 한 리그 정상과는 또 다른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지난 시즌의 경험이 현재 활약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 후 13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한 그는, 기본적으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승현은 UAE 리그의 높은 수준에 대해 언급하며, 초기에는 다소 편안하게 생각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이 훌륭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K리그와 비교해 수비자에게 더 어려운 환경임을 강조하며, 선수로서의 적응 과정이 힘들지만 매우 값진 경험이라고 느끼고 있다. 또한, 정승현은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이 팀의 베테랑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리그에서 매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밝혔다. 정승현은 최근 센터백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김민재와 조유민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포지션과 상황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허투루 갈 수 없음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부상을 방지하며 팀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재 자신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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