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팀 정관장이 2025년 1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이기며 팀 역사상 가장 많은 연승 기록인 11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스코어 25-22, 25-22, 25-20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끝났다. 메가왓티 퍼티위가 19점, 반야 부키리치가 18점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고, 정관장은 시즌 15승 6패를 기록하여 승점 41점으로 2위 현대건설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러한 결과로 정관장은 정체된 도로공사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관장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첫 세트에서 두 번째 세트까지의 격렬한 접전에서도 끊임없이 점수를 쌓으며 연승 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첫 세트에서 동점 상황을 극복하고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온 것이 승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고, 정관장이 몇 번의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이어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도로공사의 주도권을 빼앗고, 성공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하였다.
남자 프로배구에서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27점, 김지한이 21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이 경기는 우리카드가 초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듀스 상황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탄 경기였다. 우리카드는 이번 승리로 11승 10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을 확보하였다. 알리가 복근 부상으로 결장한 외국인 선수 대신에 에이스로 자리 잡은 모습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