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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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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정관장 배구팀이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V리그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승리인 9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현재 13승 6패, 승점 36점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7점으로 유지하고 있다. 두 팀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는 정관장 선수들의 능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주요 선수들인 메가와 박은진, 정호영의 활약이 핵심이었다고 평가된다.

메가는 3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큰 몫을 톡톡히 해냈으며, 그의 54.25%의 공격 성공률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블로킹에서는 박은진과 정호영이 9개를 잡아내는 등의 훌륭한 수비를 이뤄냈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고희진 감독은 경기가 완벽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보완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의 팀워크와 개인적인 수행 능력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 전반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고 감독은 부키리치의 부진에 대해서도 팀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개인을 탓하지 않았다. 그는 부키리치가 이날은 좋지 않았어도 좋은 날이 있을 것이며, 팀 전체가 리듬을 찾기 위해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시즌 중반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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