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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 SK의 자만 경계 강조: 자신감이 아닌 자만하지 말라

서울 SK 농구팀이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즌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30경기에서 24승 6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희철 감독은 팀의 기세와 성과에 대해 경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자신감은 좋지만 더 이상의 자만은 안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단기적인 성공에 안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SK는 두 차례의 9연승을 포함해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 감독은 이 과정에서 나타난 집중력 부족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의 방심으로 4쿼터에 28점을 허용한 것이 그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전 감독의 경계는 점수 차이가 벌어질 때 팀이 풀어지는 경향에 집중되고 있다. 초반 경기에서 분위기를 잡고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지만, SK는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에게 기회를 주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런 상황이 계속 벌어진다면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SK 농구팀은 앞으로 다가올 후반기 일정에서 현대모비스와의 1, 2위 대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긴장감이 요구된다.

전희철 감독은 다음 경기 준비에 대해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있는 만큼,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영양가 있는 공격을 위해서는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팀의 공격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쉽지 않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는 최근 성적에만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진행될 시즌을 준비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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