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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 지속…샌프란시스코의 분위기 고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025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고, 이어 4번 타자인 맷 채프먼의 중전안타 때는 재빨리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공식 SNS는 이정후를 '물 만난 바람의 손자'라 부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후가 2루타를 친 것은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일 만의 일이었으며, 이번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성적은 11경기 0.333 타율,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11경기 연속으로 출루하고 있으며, 매 경기 안타 또는 볼넷으로 베이스에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정후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팀 동료들과의 조화를 이루며 샌프란시스코의 득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투수진의 호투와 이정후의 활약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는 좋은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되며, 그의 성장이 팀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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