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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NC 다이노스와 2+1년 계약 체결…FA 시장에서 잔류

이용찬(36)이 NC 다이노스와 2+1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의 총액은 임정호 선수의 계약에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용찬은 그의 두 번째 FA 자격을 행사한 것이었다. NC는 그의 경험과 기여를 반영하여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선발과 마무리 투수 역할을 소화하는 만능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특히 2009년에는 마무리투수로서 26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용찬은 NC에서 꾸준히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2022년 시즌에는 59경기에서 3승3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지만, 2023년 시즌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60경기에서 4승4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으며, 시즌 후반에는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팀의 중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선발 전환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 후 이용찬은 “2024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FA 시장에는 문성현만이 남아 있으며, 그는 보다 낮은 우선순위 보상으로 인해 잔여 선수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NC와 계약이 마무리되며 이용찬은 자신의 팀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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