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브랜드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데뷔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2025 시즌을 맞아 성장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현준(23·셀틱), 김지수(21·브렌트포드), 양민혁(19·퀸즈파크 레인저스)과 같은 선수가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으로 진출한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준프로 제도를 도입한 이후 몇 년간 많은 젊은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들은 K리그와 해외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시즌에는 2006년생의 신예들인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강주혁(FC서울), 진태호(전북 현대),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이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아시아 U-20 아시안컵을 통해 그들의 실력을 더욱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도영은 대전의 '막내 에이스'로서 프로로 전환하며 이는 맹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강주혁은 지난 십 경기에서의 출전으로 팀에 상당한 기여를 했고, 진태호는 K4리그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K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홈그로운 제도'가 도입되어 외국 유소년 선수들도 국내 선수로 간주되어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제도를 통해 한국에서 성장한 외국 국적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되며, FC 서울의 '홈그로운' 사무엘과 대구FC의 오세이와 같은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이 K리그에서의 어린 재능들은 앞으로도 유럽 리그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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