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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WKBL 포스트시즌 우승 예상 71%…미디어·팬 설문 결과 발표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리은행의 우승 기대치가 미디어와 팬 양측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디어 예측에서 71.0%, 팬 예측에서 46.0%가 우리은행이 최종 챔피언으로 나올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미디어는 우리은행과 KB 전반의 4강전에서 96.8%의 높은 확률로 우리은행의 우세를 점쳤고, BNK와 삼성생명 간의 matchup에서는 BNK가 우세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러한 분석은 다음달 시작될 플레이오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자신의 팀 우승 확률을 55%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단비 선수가 중심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고, 다른 감독들도 각자의 팀에서의 우승 확률을 언급하며 각기 다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BNK의 박정은 감독은 우승 확률을 51%로 제시하며, 에너지를 중시한 농구 방식을 강조했고,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은 50%로 평가하며 팀의 상황에 따른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플레이오프 4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리그 1위인 우리은행이 4위 KB와 2위 BNK가 3위 삼성생명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첫 경기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우리은행의 홈구장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감독들의 출사표와 선수들의 각오가 흥미롭게 이어지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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