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4일, 아산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들었다. 이는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음을 나타낸다. 이날 부산 BNK는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58대63으로 패하며, 우리은행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번 경기는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중요한 대결이었고, 두 팀 모두 정규리그 종료까지 각각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청주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의 대결에서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부산 BNK는 이번 패배로 인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며, 동시에 우리은행이 패해야만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부산 BNK는 이날 경기에서 외곽슛 성공률이 낮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며, 신인 선수인 김도연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을 주었다. 베테랑 선수가자금 배혜윤은 이날 경기에서 자유투와 3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희망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아쉬운 패배를 면치 못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그 경기에서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강유림도 3점 3개 포함 13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돕는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날 경기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의 대결을 대비한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삼성생명에 큰 의미를 지닌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