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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상대로 2위 경쟁 가동

용인 삼성생명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정규리그가 끝을 향해 가고 있으며 이번 경기가 중요한 순위 싸움에서의 분수령이 되었다. 이 경기는 안양도원체육관에서 펼쳐졌으며, 신한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의 치열한 4위 경쟁 중이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승 17패를 기록 중이고, KB스타즈는 11승 18패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은 2위 부산 BNK와의 경쟁 가운데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팀은 부상으로 제피스의 키아나 스미스가 이탈한 상황에서 성적이 주춤했으나 베테랑 선수 배혜윤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BNK가 패할 경우 삼성은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정규리그 전적에서 삼성생명이 BNK에 대해 4승 2패로 앞서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경기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홈에서 치를 기회를 가진다면 팀의 유리한 고지가 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큰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강유림은 1쿼터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삼성생명은 전반에 41-25로 리드했다. 후반에도 혼전 양상이 이어졌으나 삼성생명의 별들이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87-73으로 이기며 2위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강유림은 개인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했으며, 배혜윤과 김아름도 각각 10점과 18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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