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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열풍, 훈련 참여를 위해 20만 명이 줄 서고 티켓 가격 폭등

LA 다저스의 스타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일본 방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다저스 선수단은 오타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3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전체 훈련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고, 훈련을 보기 위해 20만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도쿄 개막 시리즈가 18일과 19일에 시카고 컵스와 함께 개최되며, 두 팀의 주요 선수들이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중요한 기록이 될 것이다.

이번 도쿄시리즈에는 오타니를 포함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여러 유명 선수들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 다저스는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6일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한다. 이후 18일과 19일에 컵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 팀의 일본인 투수들이 선발로 대결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오타니는 2019년 형식적인 경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경기를 위해 일본 팬들을 다시 찾아오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팬들과 기자들은 현재 높은 매진 열기에 흔들리며 티켓 가격 또한 급등했다. 일반 입장권은 2000엔에 판매되고 있지만, 전매 사이트에서 10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도쿄돔은 4만3천500석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다.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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