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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새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 변경사항 발표

여자프로농구(WKBL)는 2025-2026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의 출전 방식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28기 제6차 이사회에서 해당 결정을 의결하였으며, 주요 변화는 아시아 쿼터 선수 2명이 3쿼터 동안 동시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각 팀이 2명의 아시아쿼터 선수를 보유하였으나 매 경기에는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다. 이번 제도 변경은 아시아 쿼터 선수들의 활약을 극대화하고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했다.

아시아 쿼터 선수의 임금 지급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전에는 모든 아시아 쿼터 선수에게 매월 1천만원이 지급되었으나, 새 시즌부터는 1라운드에서 선발된 선수는 월 1천200만원, 2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천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선수들에게 더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고 재정적 동기부여를 증대시키는 목적이다. 또한 승리 수당과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이 새롭게 신설되어, 선수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5-2026 시즌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6월에 일본 국적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변화는 팀의 전반적인 전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의 농구 인재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WKBL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리그의 경쟁력을 높이고, 각 팀이 더욱 전략적으로 선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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