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2006년생 유망주 양민혁을 다시 한 번 경기에서 제외하고, 그는 레스터시티와의 EPL 경기에서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레스터에게 1대2로 패하며 강등권으로의 위기 상황이 심화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부상자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했지만 히샬리송의 부상이 발생한 후 교체카드를 너무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기회를 놓쳤다. 양민혁은 EPL에서의 데뷔는 요원해 보이고 있다. 팀의 전략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로 분류되며, 양민혁은 단순히 숫자 채움으로만 엔트리에 포함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의 기록을 세우며 리그 순위가 하락했다. 현재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등권인 18위와의 승점 차는 8점에 불과하다. 팀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감독은 손흥민을 공격수로 활용하며, 엔트리에 있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덜 보이고 있다. 양민혁은 현재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클럽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경우 임대될 수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양민혁은 한국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며 K리그에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에서의 경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그 기회는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스카우트들이 그의 능력을 주목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현재 전술에서는 이 선수의 활용 방안이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양민혁에게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임대 이적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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