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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투수 홍민규, 요미우리 상대 강한 피칭으로 이승엽 감독의 눈길 끌어

두산 베어스의 신인 투수 홍민규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이승엽 감독에게 주목을 받았다. 홍민규는 2025년 스프링캠프에서 유일한 신인 선수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두 번째 캠프에서 그는 요미우리 타선을 상대로 무사 1,3루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강한 승부를 펼쳤다. 홍민규는 3라운드에서 선발된 전체 26위로 두산에 입단하였으며, 그 동안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 24일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군 경기에서 홍민규는 2루타와 기습 번트로 인해 무사 1,3루의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하며 냉정한 피칭을 진행했다. 그는 2번 타자 코바야시에 대해 직구를 던져 땅볼을 유도했으며, 이후 병살 플레이로 실점을 막았다. 팀의 수비진도 홍민규의 피칭을 돕기 위해 좋은 수비로 지원하며 그의 긴장을 완화시켰다. 이러한 모습은 홍민규가 위기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준다.

홍민규는 1차 호주 캠프에서 코치진으로부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실전에서도 뛰어난 제구력으로 타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발전은 이승엽 감독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고, 향후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민규는 이번 캠프를 통해 더욱 성장하며 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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