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윤도영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턴과 4년 계약을 임박하게 되었다. 글로벌 매체인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윤도영의 영입을 확정할 예정이며, 그 계약은 U-20 아시안컵이 종료된 후 이뤄질 전망이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U-17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던 유망주로, 그의 이적 과정은 축구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2024시즌 K리그에서 대전 유니폼을 입고 뛰며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윤도영은 올해 여름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후 여러 경로를 통해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윤도영은 즉시 브라이턴에 합류하기보다는, K리그 시즌을 소화한 후에 임대 형태로 유럽 클럽으로 넘어갈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 브라이턴은 윤도영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키며 이적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결정은 브라이턴이 윤도영을 미토마 카오루의 전철을 밟을 선수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윤도영은 U-20 아시안컵에서 한국팀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조 1위로 8강 진출을 이끌고 있다. 그의 이적에 대한 소식은 팬들을 비롯해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 축구의 미래를 밝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윤도영의 브라이턴행이 성사되면 한국 축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유럽 무대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활발히 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