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조선
KBO리그 역사상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가 고향인 청주에 '송진우센트레'라는 야구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그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청주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진우센트레’는 그가 успешно 커리어를 쌓은 여정을 공유하고, 많은 야구 팬들과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송 전 코치는 청주에서 세광중과 세광고를 다니면서 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키웠고, 이후 동국대를 졸업 후 1988년 한화의 신인으로 입단하여 명성을 떨쳤다.
송진우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특별한 자리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 자리가 이번 아카데미의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로, 오랫동안 배운 것을 진솔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우센트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아카데미는 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야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송진우는 선수들에게 공정하고 공격적인 지도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투수 훈련을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며, 후배 송광민의 야구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송진우의 목표는 단순히 야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며, 그가 성취한 모든 경험을 아카데미에 녹여내어 차세대 야구인들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