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은 팀이 최근 두 가지 주요 대회에서 연달아 탈락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팀은 7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10일 FA컵 4라운드에서도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여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러한 연속된 실망은 손흥민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는 현재 팀과 함께 우승의 기회를 잃어버린 데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매각이 고려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의 공격 포인트 감소가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역대 손꼽히는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서는 팀에서의 향후 계약 및 이적 가능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금 회수와 관련된 보도를 확인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방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황이며,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온전히 그에게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손흥민의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본인도 팀에서의 무관 상태에 실망하며, 개인 성과를 쌓아왔지만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점에 고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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