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잃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1년 여름에 체결된 4년 재계약에 따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4~2025시즌까지 1년 연장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재계약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손흥민의 미래 역시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토트넘은 과거 주전 선수가 계약이 남은 상태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을 경우 선수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지 않기로 결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발표하며, 구단이 젊은 선수 위주의 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앞으로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보도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가 더 큰 목표를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현재 30대 중반을 바라보며, 연봉 및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통해 다른 구단의 제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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