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콘테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며 뛰어난 성과를 냈으며, 이 시기에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이 현재 나폴리에서도 다시 불붙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현재 시즌 중 두 번째 자리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 중이다.
최근 나폴리는 주전 윙어인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이적하게 되면서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나폴리는 손흥민과 같은 왼쪽 윙어를 찾고 있으며,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그 자리를 매꿀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 그의 가치가 하락한 현재 상황에서는 이적료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손흥민 또한 팀에서 홀대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 이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했지만, 이적 가능성에 대해 외부의 시각도 존재한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팬들의 비난과 홀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폴리 이적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우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며, 그의 경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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