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재결합에 대한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72경기에서 70골과 2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조항은 케인이 2025년 1월부터 2026년 1월 사이에 발동할 수 있으며,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5400만 파운드)로 예상된다. 그의 EPL 기록은 213골로, 앨런 시어러의 260골을 추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를 위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EPL로 돌아가기 위한 조건을 계약서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EPL의 역사적 콤비로 자리매김하며, 두 선수의 궁합은 여러 기록으로 입증됐다.
손흥민은 과거 케인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둘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를 기념했다. 케인도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런 두 선수 간의 오랜 우정과 선수로서의 공동 성공이 다시 이어질 가능성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이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의 재결합에 대한 여운을 느끼며, 앞으로의 이적 시장에서 이들의 동행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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