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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연장전 역전승으로 2연승 달성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82-72의 경기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고, 소노는 26일 부산 KCC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소노는 현재 14승 26패로 리그 9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6위 DB와의 격차가 4경기로 줄어들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안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노가 연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12월 3연승 이후 약 2개월 만의 일이다.

경기 초반 소노는 DB의 공격에 밀리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이관희와 이선 알바노의 활약으로 다소 주춤했다. DB는 전반전을 46-35로 마쳤으나, 소노는 후반전 들어 임동섭과 박종하의 활약으로 점차 격차를 좁혔다. 4쿼터 중반 임동섭의 득점으로 소노가 73-72로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고, DB와의는 긴박한 접전이 계속되었다. 결국 연장전에서는 소노의 켐바오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켐바오는 이날 경기에서 31점과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 주역이 되었다. 임동섭이 17점,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14점, 박종하가 13점을 지원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DB에서는 알바노가 25점, 스펠맨이 21점으로 활약했으나 결국 소노의 연승을 저지하지 못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LG를 꺾고 7위로 도약했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삼성에 승리하여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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