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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연장전 끝에 DB를 제압하며 2연승 기록

남자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92대 8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소노는 현재 14승 26패의 기록을 세우며 6위인 DB(18승 22패)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줄였다. 이번 경기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소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이정현을 복귀시키며 6강 진입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DB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유지하며 소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부터 DB는 이선 알바노와 이관희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다. 특히 이관희는 전반에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팀의 득점을 이끌었고 알바노는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부산 KCC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했으나, 케빈 켐바오의 저조한 성적 때문에 고전했다. 전반전 종료 시까지 소노는 상대의 스피드에 뒤쳐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부터 DB의 흔들림이 시작됐다. 턴오버가 잇따르며 점수 차가 좁혀졌고, 소노는 빠른 역습을 이용해 점차 격차를 줄였다. 4쿼터에서는 다시 점수를 따라잡은 소노가 임동섭의 동점골과 켐바오의 활약으로 연장전으로 진출했다. 연장전에서 켐바오는 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에게서 66대 6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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