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서울 SK, 한국가스공사 제압하며 우승 매직넘버 -2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9-69로 물리쳤다. 이번 경기는 SK가 뛰어난 팀워크와 개인기의 조화를 통해 상대팀을 압도한 경기였다. 김선형이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고, 자밀 워니도 18득점-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안영준은 1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로써 SK는 5연승을 기록하며 우승까지의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경기 초반 SK는 외곽슛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빠르게 리드하였다. 1쿼터에서만 3점슛 10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김선형은 세 차례의 외곽 시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고, 이는 1쿼터 종료 시점에 30-23으로 앞서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쿼터에서는 극강의 수비력을 발휘하여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차단하고, 더블스코어인 60-32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새롭게 반격을 시도했지만 SK는 포기하지 않고 김선형과 워니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유지하였다. 4쿼터 중반 오재현의 부상으로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SK는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리드를 지켰다. 젊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SK는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SK는 팀 전력 강화와 함께 우승에 대한 희망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