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남자프로농구 리그의 최대 관심사는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가능성이다. 현재 SK는 시즌 중 36승 8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공동 2위인 현대모비스와 LG와는 8.5게임 차이가 있다. SK는 14일과 16일 원주 DB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할 경우, 매직넘버는 여전히 2로 남게 된다. 그렇기에 SK의 결과와 현대모비스, LG의 경기 동향이 우승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현대모비스와 LG가 맞대결을 벌이는 일정이 마련되어 있다. 14일 경기 후, SK는 DB를 상대하며, 16일 경기의 결과에 따라 SK가 무관중으로 앉아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모비스와 LG 경기에 규명된 승자와 패자에 따라 16일 경기에서 SK가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복잡한 경우의 수는 리그의 흥미를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SK는 DB와의 맞대결에서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DB는 현재 6위에 위치해 있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만큼 백전백패의 전력으로 임할 것이다. 이번 주말의 두 경기는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며, SK가 연승으로 위닝 분위기를 이어갈지, 아니면 결과를 다음 기회로 미룰지 주목된다. 이번 주말 남자프로농구의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