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KBO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좌완 투수 카일 하트를 영입했다. 이 계약은 샌디에이고가 공식 발표한 것으로, 2025시즌 연봉은 100만 달러, 바이 아웃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150만 달러의 보장 연봉으로 설정되었다. 하트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26경기 등판, 1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기록하며 활약하였다. 그의 뛰어난 성적은 리그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3위 등으로 그가 KBO리그에서도 정상급의 투수임을 입증하였다.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하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많은 선수들이 한국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트는 KBO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의 기회를 잡고자 하며, 여러 구단의 관심 속에서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하트를 헐값인 150만 달러에 영입하게 되어 대단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하트의 보장 연봉은 KBO리그 외국인 선수 기준으로도 높지 않은 편이며, 다른 외국인 선수들보다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미약한 대우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쉴트 감독은 카일 하트를 좌완 투수로서 로테이션에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샌디에이고의 투수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하트의 기량 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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