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1일,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했다. 예정되어 있던 한화와의 연습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취소되었고, 이에 따라 선수들은 실내구장에서 개별 훈련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삼성 타자들이 호쾌한 스윙으로 실내 구장을 가득 메운 타격 소리를 뿜어내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키나와에서의 2차 전지훈련은 삼성의 시즌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캡틴 구자욱, 박병호, 디아즈를 포함한 선수들은 각각의 일정에 맞춰 타격 훈련을 소화하였으며, 힘찬 스윙을 통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특히 디아즈는 이번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이들의 강력한 파워스윙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8년 만에 괌에서 진행된 1차 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삼성은 지난 16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3대4로 패했으나, 19일에는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수들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잃지 않고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2025시즌을 향해 모든 준비를 마치며, 선수들의 타격력 향상이 주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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