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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 1년 만에 요코하마 복귀

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복귀의 꿈을 접고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다시 계약했다. 그는 2023년 요코하마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0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바우어는 이번 시즌 요코하마에서 팀의 센트럴리그 우승과 재팬시리즈 2연패를 돕겠다며 귀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곧 바우어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바우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와의 재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어떤 팀에서도 그를 찾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멕시코리그에서 10승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지만, 과거의 성희롱 혐의와 징계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바우어는 요코하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재팬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바우어는 요코하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의 복귀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어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2020년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다.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300만 달러의 연봉을 기록했고, 이번 계약은 약 1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코하마는 바우어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등판에서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그의 합류는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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