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구 스타 사사키 로키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계약 탈락 소식을 전했다. 사사키는 이번 영입 오디션에서 성공적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입했으며, 탈락 통보를 받은 팀들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이다. 각 팀은 사사키의 영입을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였으나, 결국 선택받지 못한 쪽으로 귀결되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사사키와의 계약이 어려워졌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이제 남아있는 팀들 중에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사사키 로키는 지바롯데 마린스와 계약된 상태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약 20개의 구단이 사사키와의 계약을 위한 면담을 원했던 만큼 전 세계의 시선이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사사키는 함께 논의했던 팀들과 만나면서 가능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중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현재 사사키 로키는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다른 FA 선수들과 달리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제 보너스 풀이 채워지는 15일, 사사키와의 계약이 가능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후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이제 그의 선택이 어느 팀으로 향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며 지켜보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