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팀 닥터 카를레스 미나로 가르시아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연기하게 되었다. 2025년 3월 9일 오전 5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오사수나와의 경기 시작을 예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20분 전, 팀 닥터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연기가 전격 발표되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승점 57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단 1점 차로 앞서고 있었다.
사망한 카를레스 미나로 가르시아는 53세로, 지난 2017년부터 바르셀로나 1군 의무팀의 닥터로 활동해왔다. 팬들과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한 이후 이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이사회는 가르시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비극적인 상황으로 경기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단은 두 자녀와 아내를 남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슬픔을 느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가르시아가 선수들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헌신했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오사수나 구단도 공식 성명을 내어 가르시아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바르셀로나와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선수단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연기함으로써 존경을 표하는 한편, 팀의 단합을 다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