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했지만,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화의 2025시즌 선발진은 카지노에 있는 류현진과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자리하고 있으며, 엄상백도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5선발 자리는 문동주가 유력하게 예상되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동주는 지난 시즌 21경기에 출전아하여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으나 후반기에는 어깨 통증으로 인해 조기 시즌 종료를 경험했다.
문동주는 태국 재활 캠프에서 충분한 훈련을 거쳐 지난 호주 1차 캠프에서 피칭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선발 투수들과 비교해 실전 감각을 높일 기회가 적었던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문동주는 개막 선발로 급하게 합류하기보다는 점진적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의 투수 코치는 문동주의 건강과 구체적인 투구 수에 중점을 두며, 선발보다는 불펜 역할로 시작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경우, 문동주에게 5선발 자리를 물려받을 선수로는 이상규가 유력하다. 이상규는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후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미국에서 훈련을 하였고, 연습 경기에서 휼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상규는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충분히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다. 문동주는 팀의 강력한 선발 조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 채 건강과 기량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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