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왕 출신인 모따가 FC안양에서 K리그1의 무대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며 이목을 끌고 있다. FC안양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2025 시즌 2라운드에서 아쉽게 1-2로 패했지만, 경기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승격팀인 안양은 같은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1-0으로 제압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강력한 공격을 위한 준비가 돋보였고, 이는 코치진과 팬들에게 큰 희망으로 남았다.
모따는 이 경기에서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활발한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였다. K리그1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이후, 서울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장신을 이용한 제공권과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그는 이전과 같이 단순히 골만 노리기보다는 팀 플레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만들고, 수비에서도 기여하는 모습을 통해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유병훈 감독도 그의 헌신적인 플레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양은 K리그1으로 승격한 후, 특히 공격진 강화에 집중해 모따를 영입한 바 있다. 모따는 이전 시즌에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그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감독은 모따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슈팅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모따가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을 것이 우려된다.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