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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코비 마이누, 재계약 거부하고 해외 이적 준비

19세의 유망주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계획을 밝혔다. 영국의 가디언은 8일, 마이누가 구단과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다른 팀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는 독점 기사를 보도했다. 마이누는 맨유와 장기적인 재계약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가 그의 새로운 행선지로 논의되고 있으나, 다른 영국 구단으로의 이적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누와 맨유 간의 재계약 협상 난항은 꾸준히 보도가 되었으며, 이는 젊은 유망 선수를 잃는 문제와 맞물려 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1월,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마이누가 계약 만료일인 2027년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으며, 팀의 변화에 따라 이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누는 2005년에 태어나 지난 2022년에 1군에 처음 발을 디딘 이후 2023~2024 시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마이누는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유로 2024 결승에 참여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 실패의 주된 원인은 높은 주급 요구로, 그는 18만 파운드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EPL 정상급 선수들이 받는 급여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단이 이런 요구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협상은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지만, 마이누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며 맨유로서는 올 시즌 이후의 이적시장에 대한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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