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42점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전설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는 2024-2025 NBA 정규리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레이커스가 120대 112로 승리한 경기였다. 이로써 르브론은 40세 이상 선수가 40점을 넘긴 유일한 사례로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르브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으며, 나이를 언급하며 농담 섞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나는 늙었다. 와인 한 잔과 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주전 선수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새로 영입된 루카 돈치치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돈치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코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는 잘 해낼 수 있으며, 더 잘할 수도 있다. 그는 정말 독특하고 특별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르브론은 돈치치가 나이에 비해 굉장한 재능을 지닌 선수임을 강조했다.
이번 경기는 레이커스에게 중요한 승점 획득이 되었으며, 르브론의 활약은 그가 여전히 NBA 최고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의 리더십과 뛰어난 득점력은 팀의 전반적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 새로운 시즌에서 돈치치와 함께 더 강력한 전력을 이뤄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