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 선수를 높은 평가하며 그의 성공 가능성에 확신을 표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김혜성이 다저스 캠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초기 인상도 긍정적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캠프에서 가장 체지방이 적은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하며 그의 피지컬을 강조했다. MVP 출신인 프레디 프리먼도 김혜성의 빠른 운동 능력을 칭찬했다. 그러나 김혜성의 공격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KBO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메이저리그는 더 강력한 투수들이 포진해 있어 적응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통산 타율 0.340, 출루율 0.364, 장타율 0.430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 내에서도 상위 타자 중 하나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러한 공격력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로버츠 감독은 공격력 걱정이 필요 없다고 선을 그으며, 김혜성이 수비에서만으로도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혜성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즉각적인 결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저스의 타격 코치 애런 베이츠는 김혜성이 한국리그에서 훌륭한 기술을 갖춘 선수라고 밝혔으며, 그는 단지 미세한 조정만 필요할 뿐이라고 말했다. MLB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로써 김혜성이 향후 경기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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