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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일정에 대한 불만 토로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라리가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3월 16일(한국시각),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후에도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일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 경기로 레알은 승점 60을 확보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에 대한 기쁨보다 일정에 대한 불만이 더 많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힘든 승부를 치렀고, 바로 이어 비야레알전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레알은 비야레알전 연기를 요청했으나, 라리가 사무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정이 과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수들이 72시간 내에 경기를 치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선수들이 지쳤음을 언급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러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은 감독의 책임감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대한 우려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오늘의 승리가 팀의 힘을 나타낸 것이라 표현했으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다. 감독은 음바페의 활약을 인정하며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와 비교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음바페의 뛰어난 득점력에 대한 찬사를 보내면서도, 이번 시즌에서의 목표는 우승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더욱 신경 써야 할 상황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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