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로 인해 지속적인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다. 구단주 패트릭 듀몽은 최근 발표한 내용에서 돈치치의 트레이드를 미래를 위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팀 구성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선수 명단이 NBA 최강 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이며, 카이리 어빙, 클레이 톰슨, 앤서니 데이비스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간의 혼란 속에서 이러한 해명은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더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전문가는 돈치치와 같은 스타 선수를 트레이드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편으로 매버릭스의 전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듀몽 구단주는 특히 팀의 목표가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댈러스 시의 역사에 남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3~4년 뒤를 미래로 설정하고, 그 시기에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로스터를 재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현재의 선수들 중 두 명인 카이리 어빙과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들의 정상적인 활약이 향후 몇 년 내 이루어질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는 매버릭스의 전체적인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BSSports는 듀몽 구단주가 돈치치를 훌륭한 선수라고 인정하며, 이번 트레이드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트레이드가 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낳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고려할 때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매버릭스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매버릭스 팬들은 팀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향후 시즌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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