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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승리하며 시즌 첫 쾌감

한국도로공사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1로 이기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지난 4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나서 성취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시즌 10승(17패)으로 승점 29점을 기록하였고, 이를 통해 5위로 올라섰다. 세트 점수는 30-32, 25-16, 26-24, 25-17로, 각 세트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돋보였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이 특징적이었다. 타나차는 24득점, 강소휘는 18득점, 니콜로바는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면서 흥국생명과의 1위 경쟁이 더욱 힘들어졌다. 현대건설은 현재 17승 10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승점은 53점에 머물러 있었다. 1위인 흥국생명과는 승점 차이가 11점으로 벌어져 있어 이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아시아쿼터 선수 위파위를 다치는 불운을 겪어 이날 경기에서 고전했고, 이는 팀 전략에 큰 타격을 주었다.

경기의 처음 세트는 현대건설이 모마의 활약으로 32-30으로 승리했지만, 도로공사는 이후 2세트를 쉽게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특히, 3세트는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중반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하였고, 마지막 4세트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하며 현재 목표는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선수 대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조합을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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