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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B손해보험에 0-3 완패…3위 추락 위기

대한항공이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0-3으로 패배하였으며, 이는 최근 2연패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21-19로 리드하다가 마지막 4점을 연달아 내주며 패했고, 후속 세트에서는 요스바니의 부진이 뚜렷하였다. 요스바니는 2세트부터 벤치로 내려갔고, 김준호와 임재영이 투입되었으나 전반적인 공격 성공률이 28.6%로 크게 낮추며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KB손해보험의 압도적인 서브가 대한항공의 리시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날 총 8개의 서브에이스를 허용하였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은 현재 17승 1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6연승으로 성적을 18승 10패로 올렸다. 두 팀 간의 승점 차이는 단 2점으로 좁혀져, 누가 2위를 차지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KB손해보험의 강력한 서브에 대해 언급하며, 리시브의 약점을 지적하였다. 그는 선수들에게 받은 피해를 인정하며, 전반적으로 잘 훈련한 플레이가 부족했음을 강조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다른 조합을 시험했으나 리시브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 경기에서 더 강해질 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대한항공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리시브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팬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팀에 대한 응원을 요청하며 기회를 찾아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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