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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셧아웃 승리로 2위 자리 지켜, 임재영의 깜짝 활약

대한항공이 2024~2025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첫 두 세트를 각각 25-23, 25-22로 치열한 접전 끝에 이겼고, 마지막 세트에서는 25-19로 승리하여 완벽한 셧아웃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이 앞선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대한항공의 승리는 향후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19승 11패로 승점 57점을 기록하고 있어 20승 10패의 KB손해보험과 승점 1점 차이로 3위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정규 리그 우승을 축하하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위해 6라운드를 건실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부상 관리가 필요한 요스바니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신 임재영을 투입한 결정이 주효했다. 임재영은 첫 세트에서 5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고, 강력한 서브로 팀의 각 세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

임재영은 총 14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 또한 18득점으로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파즐리와 김우진 두 선수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팀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김상우 감독은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대한항공은 다음 라운드에서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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