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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우디에서 산투스로 귀환…대폭 삭감된 연봉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2)가 유소년 시절 인연이 있는 브라질의 산투스FC로 돌아온다. 그의 귀환은 12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는 축구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여름, 네이마르는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에서 1억 3000만 파운드(약 2335억 45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산투스와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는 과거의 계약과는 영 다른 상황에 직면했다. 어마어마한 연봉에서 끊임없는 삭감의 압박을 받고 있는 네이마르가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2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이마르가 알힐랄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산투스와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산투스 연봉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에 관한 논의가 집중되고, 네이마르는 기본급으로 매월 13만 5507파운드(약 2억 4000만 원)에 초상권 수익까지 포함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졌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더 나은 폼을 이어가겠다는 목적으로 팀에 합류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시절의 성공적인 계약 모델을 재현하고 있으며, 초상권에서 오는 수익 또한 기대되고 있다. 2010~2013년 동안 산투스에서 활동했을 때의 기본급은 4만 683파운드였고, 당시 초상권 수익으로 총 수입이 42만 9147파운드로 늘어났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그의 사우디 아라비아 생활을 고려했을 때, 개인의 회복과 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복귀를 환영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때가 왔다고 밝혔고, 팬들 역시 그의 귀환에 희망을 걸고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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