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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 1군 캠프 불참 속 명예 회복을 다짐하다

김택형 선수는 현재 SSG 랜더스의 1군 캠프에 불참하며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시즌 준비 중이다. 미국 플로리다의 1차 스프링 캠프에 초대받은 투수 20명 중에 제외된 김택형은 오는 10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2군 스프링 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김택형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뒤 복귀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못했다. 이에 김택형은 자신이 기대했던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다시 명예 회복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택형은 복귀 첫 시즌 초반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나 발목 부상과 구위 저하로 선수 생활이 어려움을 겪었다. 과거 2022 시즌에는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했지만 그 후 부상 회복 과정이 길어져 야구에 전념하지 못했다. 이제 그는 몸 상태를 회복하며 훈련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SSG의 류택현 퓨처스 투수코치는 김택형의 회복된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신호를 감지하고 있으며 팀에 필요한 왼손 불펜으로서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택형은 최근 6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야식과 군것질을 끊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몸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체중 감량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시즌에 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이제 자신이 이전의 폼을 되찾고 충분히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2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짐을 전했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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