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농구팀이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65대 74로 패하며,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쳤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선수 오누아쿠의 퍼포먼스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했다. 그는 오누아쿠가 쉬운 슛을 놓치는 등 초반에 분위기를 상실한 점을 지적하며, 팀의 패배 원인으로 속공에 의한 실점이 많았음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특히 경기 초반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오누아쿠가 두 명의 수비수를 맞고 슛을 시도하거나, 급하게 볼을 흘리는 등 범실을 반복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무리한 행동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으며, 오누아쿠에게는 더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주문하고 있다. 감독은 1위 팀과의 경기를 했던 만큼 분위기를 찾기 어려운 점을 이해하지만, 오누아쿠가 이를 되새기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원주 DB는 부상 선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서민수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여 큰 우려를 낳고 있으며, 김 감독은 그의 상태를 신중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은 후반기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그렇지 않다면 스몰라인업을 구성하여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결국, 원주 DB는 앞으로의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선수들의 건강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