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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수원 고별식에서 감정이 북받쳐 눈물 글썽

2025년 2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김연경의 은퇴 투어 행사에서는 3,800명의 관중이 가득 찼다. 이날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간의 경기가 펼쳐진 후, 김연경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고별식이 진행되었다. 김연경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 앞에서 은퇴를 선언하며 감정이 북받쳤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팬들은 연두색과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응원으로 그를 격려하였다. 이들 중 일부는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김연경을 지지했다.

특히 캠프 중 김연경은 후배 선수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은퇴 투어를 축하받았다. 현대건설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코트에 도열하여 절친한 후배인 양효진이 의미 있는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러한 장면은 김연경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는 이 순간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경기는 흥국생명이 3-0으로 승리하며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더욱 뜻깊게 만든 상황이었다.

은퇴 투어에 나선 김연경은 마이크를 잡고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시 한번 현대건설 팬들에게도 흥국생명을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발언에 팬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하며 김연경의 앞길을 응원하였다. 많은 팬들이 경기 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그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선수와 팬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연경의 은퇴 투어는 오는 2월 25일과 3월 1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지출처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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